김윤배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청주대 총학생회의 시위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수업거부'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다음달 3일부터
수업거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칫 학내 분규 피해를
학생들만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학을 앞두고 있어
제적당할 가능성은 적지만,
학점 관리가 안 돼
취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데다
정작 김 총장이 끝내 물러나지 않는다면
학생들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