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이
붕괴 위험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 2012년과 2013년
청주상당산성 보존실태를 점검한 결과
청주 상당산성 곳곳에서
성벽 균열과 성돌 간 이격,
풍화현상 등
30여건의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상당산성 구조모니터링 점검에서
서문 내부 상부 인방재를 받치고 있는 성돌이 풍화됐고
서문 정면 우축 성벽에서는 이격현상과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문화재청의 부보수정비 부실의혹이 일고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청주 상당산성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