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태국 여행객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29살 장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태국인 A씨 등 3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청주의 한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은행 계좌를 개설해주겠다고 속여
천4백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입국한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피의자 가운데 태국 여성이 포함돼 있어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