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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당원 주권시대 발판 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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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28 댓글0건

본문

[앵커] 

 

11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이광희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당원 주권시대'를 강조하며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늘(28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투·개표 를 실시한 결과 이광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권리당원 득표율 55.5%, 대의원 득표율 62.29%로 최종 득표율 56.86%를 얻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 즉 '당원주권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1>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입니다.

- "이제 민주당은 원내대표도 당원들이 참여해서 뽑는 그런 시대가 됐습니다. 당원 주권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방선거 승리하고 우리는 집권 세력으로 거듭나서 지방선거 후 9개월 후에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을 중심으로 화끈하게 이길 겁니다."

 

그러면서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승리 DNA'를 강조했습니다.

 

<인서트2> 

- "우리는 승리하는 당이었고 민주당은 승리의 DNA를 가지고 늘 이기는 정당이었을 때 저는 그때를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했었던 그 기분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기는 방법은 당원주권주의를 제대로 깃발을 세우고 당원들이 선택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이기는 길이라는 걸 이번 총선에서 배우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도내 8개 지역위원장 추대로 선출해 왔지만, 2명의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임기가 2년인 만큼 2026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기초·광역 의원과 단체장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선거 승리와 2027년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한 국민의힘과 새 도당위원장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지난 22대 총선 이후 새 사령탑을 교체한 충북 여야는 중앙당 새 체제가 완료되는 다음 달부터 차기 선거 쟁탈을 위한 경쟁은 본격 시작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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