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서 다단계 방식의 역베팅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모집책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오늘(24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도박 모집책 7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볼’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4명을 

불법 도박에 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도박으로 잃은 돈은 

현재까지 확인된 액수만 11억원에 달하며 

사이트는 외제차 경품 추첨권 등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며, 

운영진의 행적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