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새 시청사 시공사 선정 과정이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과 달리 조달청을 통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 사업비 1천23억원 규모의 시청사 건립공사는 

조달청 주관의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됐고, 

5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해 평가를 

거쳐 KCC건설·삼양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약 체결 사실은 지난 6월 

조달청에서 통보했으며 

전 과정이 조달청 주관으로 진행돼 

외부 개입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신청사 사업 참여 업체가 충북지사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됐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청주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사업 지연과 시민 불편만 초래할 수 있다"며 

이미 체결된 계약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