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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제역 발병, 백약이 무효(?)…방역당국 사기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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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01.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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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천에서 구제역이 또 발생했습니다.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가 27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동을 제한을 하고,
예방 접종까지 사실상 마무리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구제역을 막기에는 백약이 무효 인 듯 합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진천군 이월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진천군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와 함께 있던 돼지
372마리를 살처분 했습니다.

이 농가는 75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1㎞ 이내에 인접한 농가입니다.

이로써 진천에서만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12번째,
도내 전체적으로는 27번째입니다.

도내 살처분 돼지는 2만7천여마리에 달합니다.

충북도는
최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열흘간의 특별방역대책인 이른바 '10일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도내 18개에 불과한 통제초소를 272개로 늘려
미소독 차량의 양돈농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내 구제역 예방 접종률은
사실상 100% 입니다.

하지만 구제역과 싸우는 이 같은 방역당국의 사투를 비웃기라도 하듯,
잠잠하다 싶으면 터지는 구제역 발병 소식에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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