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10대 4명을 대상으로 실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대학생 등
10대 4명을 상대로 실수로 아파트 옥상에
불을 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건 당일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 TV에 찍혀
용의자로 지목된 학생들로
경찰에서 이들은 "옥상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옥상에서 불을 피우고
1시간이 지나고 나서 아파트 화재로 번졌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위가 이번 화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