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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주시설관리공단 요직, 퇴직공무원들의 전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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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1.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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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팀장급 이상 관리직 자리가
청주시 퇴직 공무원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넘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설립된 청주시설관리공단.
현 강대운 이사장을 포함해
역대 공단 이사장은 모두 6명.

이 중 4명이 청주시 서기관 출신입니다.

나머지 두 명은
당시 청주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던 인물들이었습니다.

공모절차를 밟는다고는 한지만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으로
모두 ‘낙하산 인사’입니다.

문제는 청주시설관리공단의
팀장급 이상 간부들 또한
대부분 청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
낙하산 인사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시설관리공단 팀장급 이상 관리직 간부는 8명.

이 중 6명이 청주시 간부 공무원 출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또 다시 퇴직을 코앞에 뒀거나,
이미 퇴직한
청주시 간부가
조만간 공단 고위직으로
‘낙하산 임명’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A씨가
조만간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
그 자리에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이 직원들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표출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시설관리공단 한 직원은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팀장급 이상 자리를 넘볼 수 없다”면서
“열심히 일해도 승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희망도 없고,
근무 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청주시 한 고위 관계자 역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며
낙하산 인사가
시설관리공단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주지역 각종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 된
시설관리공단.

청주시 스스로
시설관리공단의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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