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집에 악귀가 있다고 속여
'굿값' 등으로
수 천만원을 챙긴 마흔 일곱 살 전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조모씨에게 “집에 액운이 끼었으니 굿을 하라”고 속여
29차례에 걸쳐
5천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씨는
아들이 사고로 숨져 괴로워하는 조씨에게 접근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성자 : 이호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