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선거구획정문제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다룰 것을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권 의원들은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단일안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반영여부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다루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등
충청권 여야의원 12명의 의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선거구 획정안의 국회 정개특위 논의에 대해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중에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
여야지도부를 방문해
이같은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1. 변재일 의원

충청권 여야 의원들은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늦어도 내년 1월15일 이전에
단일안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인구비례를 준수하라는 쪽으로 나올 경우
수도권 의석수만 늘고
충청권은 주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정비작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섭니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해운대와 용인시,수원시,세종시,충청권 등
선거구 획정 위헌 청구 5건이 제기돼 있습니다.

충청권 인구의 호남권 추월로
충청권의 정치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기된
충청권 국회의원 의석수 증원 문제..

이 문제가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회 정개특위에서의
공식적인 논의가 가능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