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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시 A 서기관,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의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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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2.1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청주시 소속 한 기관장이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BBS 취재결과
문제의 기관장은
근무시간에는 물론이고 심지어 주말에까지
관용차를 개인 용도로
막무가내로 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 산하 기관장인 서기관 A씨.

A씨는 지난 7월 이 기관의 장으로
취임했습니다.

BBS가 단독 입수한
이 기관의 관용차 운행 일지와 고속도로 하이패스 사용 내역에 따르면
A 서기관은
지난 7월말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 동안
수 십 여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넘어
각종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A 서기관은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까지
관용차를 자가용처럼 타고 다녔습니다.

심지어 새벽 5시에도,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A 서기관은
관용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그는 관용차를 직접 몰고
대부분 경북 영천과 충남 공주,
경기도 광명 등을 집중적으로 다녔습니다.

‘신 에너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함’ 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 에너지 활용 방안이라는 업무는
A 서기관과는 전혀 상관없는 업무입니다.

현재 A 서기관의 업무는 직지와 관련한 업무입니다.

이상한 것은
A 서기관이 태양광에너지 기업체 관계자 등
이른바 ‘업자’들과
관용차를 함께 타고 다녔다는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A 서기관은
관용차 차량업무 일지에
관용차 사용 사실을
일부 누락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A 서기관은
관용차량을 자가용처럼 몰고 다녔지만
기름값은 물론이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모두 혈세로 사용했습니다.

황당하기까지 한 것은
관용차를 이른바 업자들과 함께
개인용도로 사용해 놓고 버젓이
출장계까지 제출,
A 서기관은 출장비까지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A 서기관은
“태양광에너지 등
신에너지 활용방안을
청주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의욕이 앞서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또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관용차를 이용해 출장을 간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과 함께
‘관용차 사용내역 일부를
차량업무 일지에 누락시킨 이유’와
‘주말에까지 관용차를 사용한 이유’,
‘관용차 이용과 업무 연관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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