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세입수납용 통장 등 일부 통장계좌가
사채업자에 의해 압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사채업자등에게 압류된 통장은
세정과에서 관리하는 세입수납 통장과
주민복지과의 자활기금, 디딤씨앗통장,
희망키움통장 등 4개 계좌입니다.

이 과정에서 진천군은
입금된 세금을 인출하기 위해
압류된 통장의 잔액에 해당하는 1600여만원을
기획감사실 사무관리비에서 빼
세입수납 통장에 입금 하는 등
비상대책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진천군은 지난 4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정지결정을 받아
예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진천군이
수 개월동안 군의회에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적발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