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이사 선거 금품살포 의혹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남보은농협 이사 선거 금품살포 의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2.0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경찰이
남보은 농협 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군에 위치한 남보은 농협은
자산 규모가 천500억원 이상 이면
상임 이사를 둘 수 있도록 한 농협법에 따라
최근 상임이사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상임이사는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가
한 명의 후보를 선출하면
이사회 승인과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선출됩니다.

인사추천위원들이
사실상 투표권자들인 셈입니다.

이에 따라 남보은농협은 최근
A씨를 후보자로 결정하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의원 총회에 의결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치면
A씨는 임기 2년의 상임이사로 임명됩니다.

하지만 후보 선출과정에서
A씨의 경쟁자였던
또 다른 후보 B씨가
A씨가 인사추천위원들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공개했습니다.

A씨는
한 인사추천위원에게는 천만원을,
나머지 위원들에게는
수 백 만원씩을 전달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남보은농협 자체 선관위는
최근 경찰에 공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진정 내용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와 인사추천위원들의 계좌를 추적하는 등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1.
경찰 관계자의 말입니다.

남보은농협은
지난 2006년 탄부·마로·삼승농협을 통합한 뒤
2009년 수한농협과 회인농협까지 합병했습니다.
BBS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