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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청주시의원 살인사건 재수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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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2.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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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6년전 조직폭력배에 의해 살해된
청주시의원의 유족들이
배후를 밝혀달라며
검찰의 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검찰은 공소시효 등
수사 가능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10월
이재만 당시 청주시의원이
자신의 집 앞에서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됐습니다.

범인은
청주지역 폭력조직 H파 조직원 2명.
이들은
선배 조직원 A씨의 지시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당시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이 의원을 살해했다는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들은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이 의원의 유족들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배후 세력이 있다면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후자 세 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이들을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살인교사 혐의로 복역 중인 범인 A씨가
편지를 통해 '배후가 있다'는
양심선언을 했다”면서
A씨의 편지를 공개했고
구체적인 증거도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이재만 의원의 유족입니다.
인서트1

고소장을 접수한 청주지검은
사건을 배당하고
공소시효 등 사건 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2.

청주시의원 피살사건이
사건발생 16년만에 다시 조명될 수 있을지
검찰의 수사재개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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