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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산재율 전국 최고…LG화학 청주공장 사망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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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1.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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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동군에 위치한 유성기업이
전국 사업장 가운데
산업 재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전국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안았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전국 243곳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은
영동군에 위치한 유성기업.

유성기업 영동공장의 재해율은
무려 24.5%나 됐습니다.

전국에서 산업재해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유성기업 영동공장에서는
지난 한 해 근로자 100명 당
무려 25명이나 산업재해를 당했습니다.

동종업종 전국 평균 재해율은
0.53%에 불과했습니다.

유성기업의 산업재해율은
전국 평균보다 무려 46배나 높았습니다.

특히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한 해 사망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안았습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고용노동부가 관리하는
중대 산업사고 발생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8월 LG화학 청주공장에서는
휘발성 용매인 다이옥산을 담은 드럼통이 폭발해서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리한 공장 설계변경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불감증 탓이었습니다.

이 밖에 충북지역에서는
정식품과 성원매트,
청주 용정동 한라건설 아파트 시공현장,
풍림산업의 청주 성화동 아파트 시공현장 등
모두 14개 기업과 공사 현장이
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관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용부는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 중
LG화학 청주공장 등
사망재해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수시 또는 특별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2년 동안
기업 임원들까지
정부 포상을 제한하는 등
추가 제재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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