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충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예산을
삭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교육청은
충북학운위협의회에 1500만원,
청주학운위협의회 600만원,
다른 시·군협의회에 각 500만원씩
71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그러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교육청 본청에 대한
내년도 본예산 심의회에서
'학운위협의회가 정도를 벗어났다"며
이 예산의 삭감을 시사했습니다.

이광희 도의원은 "지나치게 편향된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학운위협의회에
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는 무엇인가"라며
"학운위협의회는 현재
교육적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상필 위원장 역시
"지난달 25일 도내 학운위협의회 임원 모임에서
도교육청은 의원 소개조차 않했다"며
"예산을 지원해주는 도교육청은
뭐하는 곳이냐"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