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원 증원 등 의석수 조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등 18명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재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충청권 인구가 호남인구보다 많은데도
국회의원 의석수는 호남권보다 5석이 적어
비례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합리적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앞서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등은
어제<지난 11일>
전병헌 원내대표를 만나
충청지역 선거구 조정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현행 선거구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이 적극 나서서
선거구 조정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충청권 의원들의
국회의원 의석 조정 문제를 공론화 하면서
국회의원 의석수 조정문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