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내년도 예산안 3조5천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 2천2백억원보다
6.6% 증가한 것입니다.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은
사회복지분야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증가해
외형상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가용예산은 오히려 축소됐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존재원은 증가했으나
취득세 영구 인하 등 정부의 감세정책 탓에
지방세 증가율은 1.1%에 그치는 등
충북도 가용재원은 오히려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재정상황으로
충북도의 재정자립도는
올해 22.4%에서 내년에서 21.5%로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