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주민반발을 사고 있는
화장장 건립을 포기하고
자연장지 사업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천군은
진천읍 공설묘지 인근에 추진하기로 했던
진천군 종합 장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변경계획을 마련해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에는
당초 계획을 세웠던
화장장 건립을 중단하고
자연장지 조성은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진천군은 이번 결정으로
당초 확보한 국비 39억원 가운데
화장장 건립비 25억6천만원을 반납해야 하며
자연장지 사업비 14억원도
재심의를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진천군은
지난해 9월 장례종합타운 기본계획을 세우고
국비까지 지원받았으나
군의회와 주민들의 반발로
화장장 건립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