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차기 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응권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총장 후보직을 사퇴해
도립대 총장 선출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달 25일 총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총장 공모에 응한 4명 가운데
김 전 차관과 함승덕 교수 등 2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충북도에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이 중도에 포기해
일정이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로
충북도가 함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하지 않고
재공모를 진행할 경우
도립대는 상당기간 총장이 공석인 상태가
유지될 수 밖에 없어
충북도의 최종 판단이 주목됩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