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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사건 사고]충북경찰 절도범 검거 전국 평군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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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11.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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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매주 월요일 이 시간에 전해드리는 한주간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도 뉴시스 통신사 엄기찬 기자 전화연결됐습니다.

엄기자 안녕하십니까.
진학문제를 고민하던 중학교 여학생이 19층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군요.

엄]네. 어제 오후 4시40분쯤
청주시 한 아파트 19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청주 모 중학교 3학년 A양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은 경찰에서
"아파트 꼭대기 층 쪽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 같아
달려가 살펴보니 한 아이가 아파트 입구
현관 지붕 위로 떨어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19층 복도 창문이 열려 있고
이곳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남긴 메모가 있고
최근 진학 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유족 진술이 있어
아이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앵]충북경찰의 절도 검거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아주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있군요

엄]네.그렇습니다.
올해 충북경찰의 절도 검거율이 크게 높아져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해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절도는 모두 5천896건으로
3천186건을 검거, 54%의 검거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천과 광주 다음으로 높은 것이며
전국 평균 42.7%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발생 9천158건과 검거율 38.9%와 비교하면
발생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검거율은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올해 충북경찰의 절도 검거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홍성삼 청장 부임 이후
절도 예방과 검거에 힘쓴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홍 청장은 강도와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작은 절도 사건에서 비롯된다는 전제 아래
이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민생침해 범죄를 막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절도 검거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32.6%에 불과했으며 경남과 경기 충남, 제주,
대전 등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앵]그런데 경찰청이 최근 총경급 간부의 잇단
의무위반 행위로 물의를 빚고 있는
충북경찰청을 집중 감찰한다는 소식도 있군요.

엄]네.그렇습니다. 경찰청은 본청 감찰 직원을 보내
최근 총경급 간부의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 등
물의를 빚고 있는 충북경찰청을 집중적으로 감찰합니다.

이번 감찰에 경찰청은 이례적으로
본청 감찰 직원 24명을 모두 내려보내 10일 동안
총경급 간부 등을 포함해
충북경찰 전반에 걸쳐 감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총경급 간부와 관련된 풍문 등에 대해서도
진위 확인을 위해 강도 높은 감찰을 진행합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총경급 간부의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 사건과
의경 성추행 의혹 사건을 본청 내부비리 수사팀에 맡기고
특별 수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본청 감찰 24명이 내려와
충북경찰청 간부급 직원의 업무와 개인 생활 등
전반적인 부분을 감찰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앵]이런 상황에서도 충북경찰청이 112장난전화
거짓신고 근절의 달로 11월을 정하고 집중 홍보에 들어갔지요.

엄]네.그렇습니다.
충북경찰청은 '112 범죄 신고의 날'을 맞아
11월 한 달을 '112 허위·거짓신고 근절의 달'로 정하고
집중 홍보활동을 합니다.

경찰은 이 기간 경찰서 홈페이지와 옥외전광판, 현수막,
유인물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입니다.

112 허위·거짓신고는 사안에 따라 형법 공무집행방해
또는 경범죄처벌법 거짓신고로 형사처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12 허위·거짓신고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신고자가
신속하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근절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앵]엄기자.부인 밭에 군비로 석축 쌓은 임각수 괴산군수가 입건됐군요

엄]네.그렇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자신의 부인 밭에
군비로 석축을 쌓도록 지시한 임각수 괴산군수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군수는
부인 소유의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밭에 석축을 쌓기 위해
지난 3월 담당 공무원들에게 허위 민원서류 작성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은 길이 70m, 높이 2m 규모의 석축 공사에
수해복구비 2000만원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 군수의 지시를 받아
"농로 사면 일부가 태풍에 유실돼
농기계 통행이 어렵다"는 내용의 가짜 민원서류를 만들고,
석축 공사를 추진한 괴산군청 전현직 공무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군수는 지난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군수는 "공무원들에게 석축 공사를 지시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앵]임각수 괴산군수에 이어 보안등 특혜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소환여부가 관심이지 않습니까.

엄]물론입니다.
보은군의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군수 소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보은군의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 의혹 수사의 마무리를 위해
법리 검토와 함께 군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안등 교체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입건한 공무원 A씨 등 4명에게
군수의 입김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정상혁 보은군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무원 4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던 경찰은
정 군수가 보안등 교체사업 직전 담당 공무원을 불러
특정 업체 대표의 명함 등을 주며
이곳을 공사 업체로 정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 군수 소환이 결정되면
사업 담당 공무원 진술이 사실인지와
이것이 확인되면 이런 지시를 내리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보은군 보안등 교체사업
어떤 내용인지 다시한 번 정리를 해주시지요

엄]네.지난 8월 경찰은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을 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보은군청 공무원 A씨 등 4명을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이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보안등 5천50개를 에너지 절약형인
세라믹메탈 전등으로 교체하면서
특정 업체가 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혐읩니다.

당시 보은군은 한 업체가 20억원대의 공사비를 제시했으나,
이보다 12억원 많은 공사비를 제시한
B사와 수의계약을 하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경찰은 보은군에서 넘겨받은 사업 관련 서류 분석과 계좌추적,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벌여 이들 공무원의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보은군이 농촌 보안등 교체 사업의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내사에 착수,
사업 담당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사업 결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이들 공무원에게 금융기관 계좌 조사 동의를 얻어
계좌추적 등도 벌여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었습니다.

앵]엄기자 지난주말과 일요일에는
크고 작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어요

엄]네. 어제 오후 2시26분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제비봉에서
등산객 A씨가 쓰러져 소방헬기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이날 외중방리 선착장에서 제비봉 정상에 오르던 중
갑자기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일행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1시간 여만에 구조돼
단양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그런가 하면 두딸과 자살를 기도한 30대여성을 경찰이 구조했군요

엄]네.지난2일 오전 10시20분쯤 승용차에 두 딸을 태운 채
대청호로 뛰어들려던 35살 A를 경찰이 구조했습니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 인근 도로 선형 공사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호수로 뛰어들려는 것을
행인의 신고로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승용차 조수석과 뒷자리에는
10살과 6살짜리 딸들이 타고 있었고
약물에 취한 듯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수면제로 보이는 흰색 알약 등 있었습니다.

A씨와 두딸은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엄기자 지난주에는 청주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엄]네.그렇습니다.
지난30일 오전 1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빌라에서
66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 등이 발견했습니다.

A씨의 딸은 경찰에서 "아버지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A씨가 숨진 지 최소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그가 오랫동안 홀로 생활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8일 오후 8시에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주택에서 80살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홀로 살던 B씨도 한동안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딸이 찾아왔을 땐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B씨에게 지병이 있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엄기자. 밤사이 또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지요

엄]밤사이 충북 제천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40분쯤
제천시 남천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든 괴한이 들이닥쳐
종업원 A씨를 위협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들어와
물건을 고르는척하더니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달라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안과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인근 우범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의 한 주택에서
75살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운기 바퀴에 다리가 끼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가 후진하던 중
퇴비를 덮어둔 천막이 바퀴에 휘감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엄기자 인도 위 전선에 걸려 낙상한 사건의 책임은 설치자에게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군요

엄]네.그렇습니다/.청주지법 민사항소1부는
"가게 앞 광고물에 연결된 전선에 걸려 넘어져 다쳤다"며
62살 A씨가 가게업주 B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B씨가 광고물 설치를 위해
전선을 보도에 가로질러 놓고도 사고방지 처리를 하지 않아
A씨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B씨의 손해 배상 의무가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A씨도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은 과실이 있어
B씨의 책임비율을 60%로 제한한다"며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100만원을 포함한
총 45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3일
제천시에 있는 B씨의 가게 앞을 지나던 중
광고물에 연결된 전선에 걸려 넘어져 무릎 골절상 등을 당하자
B씨를 상대로 8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앵]그런가하면 파업참여를 촉구하던
노조원을 폭행한 30대에게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군요

엄]네.청주지법 형사2단독 해덕진 판사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항의하는 노조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중장비 기사인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청원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건설노조원 수 십명이 몰려와
파업 참여를 요구하며 자신의 중장비에 계란을 던지자
이들에게 둔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해 판사는 A씨에게 계란을 던지며 항의한 건설노조원 5명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100만∼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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