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무산됐던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 여부가
내년 하반기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지난달 26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전략수립 컨설팅 용역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공항공사는 다음달말 용역업체를 선정해
청주공항 민영화 여부에 대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는 내년 4월이나 5월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2월 청주공항관리주식회사와
청주공항 운영권 매매계약을 체결해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이 업체가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이후 정부는 청주공항 민영화를 다시 추진해
충북도와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왔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