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사지에서
고려 광조시대의 금동풍탁을 발굴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충청대학박물관이 발굴한
완전한 형태에 가까운 금동풍탁은
전체 높이가 31.9㎝, 너비는 15.4㎝,
두께는 1.1㎝, 무게는 5천416g입니다

이번에 발굴된 금동풍탁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출토한 금동풍탁 중
가장 크고 보존상태가 양호해
고려 광종 때 주조기술과 금속 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한편 풍탁은 사찰의 목조건물이나
석탑 처마에 매달아 소리가 나도록 한 장엄구로
풍령이나 풍경이라고도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