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이
대농지구 내 공공청사용지를
학교 신설 용도로 무상 양여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주교육청은
청주시의 무상 양도 불가 선언에도 불구하고
대농지구 학교시설 환경개선 건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4일 청주시에 보냈습니다.

교육청은
이 공문에서 현재 천140명인 솔밭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지웰시티 2차와 두진하트리움 입주에 따라
2016년에는 2천89명으로 늘어나
포화상태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교육청이 대농지구 땅 무상 양여를
청주시에 공문 형태로
공식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청주시는
교육청이 대농지구 학부모들의 집단민원에 편승해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주목됩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