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도의회의 집행부 질문 제한에 반발해
항의농성에 나서면서
도정질문 제한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김종필,김양희 도의원은 오늘
충북도의회 건물 앞에서
민주당 일색인 충북도의회의 대집행부 질문 제한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질문 의원을 선별,지정하는 도의회의 행태가 바뀔 때까지
출퇴근 항의 농성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종필 의원은
충북도금고 출연금의 부당한 집행을 따지겠다며
도정질문을 제일 먼저 신청했으나
질문의원 수가 10명에 달한다는 이유로 제외됐습니다.

김양희 의원 역시 김종필 의원에게 질문 기회를 넘기겠다는
같은 당 강현삼의원의 요청을
도의회가 거부한데 반발해
집행부 질문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