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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중학교 소속 운동부 학생 운동 코치에 맞은 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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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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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중학교 소속 운동부 학생이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학교 검도부 코치에게 맞은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15살 서모군이 방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김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검도부에 다녔던 서군은
어젯밤 10시까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가
코치에게 훈계와 함께 맞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도부 코치 김모씨는 경찰조사에서
목검으로 몇차례 때린 뒤 훈계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과정에서
검도부 코치인 김씨가
서군을 죽도로 2백에서 3백차례 걸쳐 때리는 등
가혹하게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머니와 검도부 코치의 진술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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