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통합 청주시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자
해당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마련해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내년 정부 지원 예산안에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용으로
충북도가 요구한 115억원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충북도,청주시,청원군 등은
정부가 자치단체 통합을 권장해놓고
통합에 의해 불가피하게 드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당시의 공약이행을 촉구하며
통합 청주시 지원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