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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집 관리권 충북도 위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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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09.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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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중인
청원군 '운보의 집'과 관련해
충북도가 이 집의 관리권의 지자체 위임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오늘
이 부분에 대한 변호사 자문에 이어
이번주 중에 문체부의 의견을 묻는 공문을 발송하고
문체부의 답변이 오는대로
답변에 맞는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보의 집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주관 부처인 문체부는 운보문화재단을 해산하고,
관리권을 충북도에 이관하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운보의 집은 김기창 화백이 사망한 뒤
운보문화재단과 ㈜운보와 사람들이 이 집을 공동 관리해 왔으나
경영난 등으로 일부 시설이 경매에 넘어간 뒤
소유권과 운영 방식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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