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청원군 모 어린이집 원장 47살 조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9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원군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하루 4시간 근무하는 보조교사를
8시간 근무하는
정교사인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보조금 1억4천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특히
남편 박모씨와 시누이 등도
보육교사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을 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조씨를 도와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이 어린이집 보조교사 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