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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늘 새벽 보은에서 화재 2명 사망,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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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9.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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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두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권윤미 리포터와 자세한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권리포터 먼저 오늘 화재 발생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권] 네.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인데요
화재 장소는 보은군 보은읍 삼삼리
한 상가건물 2층 유흥주점입니다.

이 불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32살 김모씨와
여종업원 최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함께 술을 마시던
손님 조모씨와 여종업원 이모씨 등 6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에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사상자들이 술을 마시고 있던 방과 인접한 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업원 한모씨는 "카운터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룸 안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주점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차 등이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이 옆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난 주점은 방 4개가 있는 구조인데
화재 당시 다른 방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앵]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화재 피해가 컸는지 궁금한데요

권]네.불아니자 순식간에 주점 전체로 번졌고 여기에다
정전까지 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점 종업원 한모씨는 경찰에서
"카운터에 앉아 있는데, 손님들이 있는 방의 바로 옆 빈방에서
갑자기 '탁탁탁' 하는 소리가 나더니 불길이 번졌다"며
"순식간에 전기까지 나가면서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암흑천지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주점에는 남자 손님 5명이 룸 안에서
여종업원 3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 주점에는 모두 4개의 방이 있지만
3개는 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앵]다른 방에는 손님이 없었군요.
그런데 4명은 화재 현장을 빠져 나왔군요



권]네.그렇습니다.
경찰은 화재 직후 종업원 한씨를 포함한 4명은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5명은 연기에 질식해 쓰러진 뒤
소방관 등에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중 2명은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앵]권리포터.이 주점의 비상구 관리는 확인됐는지요

권]네. 화재가 난 주점은 상가건물 2층에 있습니다.
출입문을 나서면 약 1.5 너비의 계단을 통해
바깥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또 반대쪽에는 비좁지만 탈출이 가능한
비상 대피로도 개설돼 있었습니다.

앵]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까.

권]네.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구조 당시 주점 내
이곳저곳에 흩어져 쓰러져 있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은 "룸 안에 3명이 쓰러져 있었고,
2명은 복도에서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어둠 속에서 출입문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다른 유흥주점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내장재가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권]네.그렇습니다.
주점 안은 여느 유흥업소와 마찬가지로
유독가스를 내뿜는 내장재로 치장돼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방화 등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이 노후한 점으로 미뤄
전기 관련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불이 난 주점은 지난해 소방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을 보존한 채 감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네. 권리포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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