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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오마을에서 죽은소 잇따라 발견...공포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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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7.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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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괴산군 사리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소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6개월 사이
무려 7마리의 소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윤 용근 기자입니다.

괴산군 사리면 송오마을.

지난 13일 이마을에서 죽은 소 3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괴산군 사리면 송오리에 사는 주민 A씨는
마을에서 200여m 떨어진 도로 인근에서
죽은 채 버려진 소 3마리를 발견해 괴산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 소는 6∼7개월 이상 된 것으로
1주일∼한 달 전에 죽은 것으로 괴산군은 추정했습니다.

괴산군이 죽은 소를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전염병 등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죽은 소에는 소의 이력을 알 수 있는 표식이 없어
누가 버린 것인지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 마을에 소 사체가 투기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두 마리의 죽은 소가 발견된 이후 이같은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죽은 소 2마리가 발견됐지만
이를 버린 주인은 찾지 못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7마리의 소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죽은 소가 어디서 왔고 사인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두 달여 만에 다시 발견된 죽은 소 세 마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전염병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인적이 드문 탓에 차량 통행도 그다지 많지 않아
주민들은 밭에 나가기 위해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할 뿐입니다.

이같이 올해 들어 죽은 소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증평 보강천 상류 지역이라 식수 오염도 우려됩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괴산군과 경찰이 나서 어떤 사연인지 밝혀내고,
사체를 함부로 버린 사람을 잡아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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