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읍성 성돌이
우암산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청주시는
일제에 의해 헐린
청주 읍성 복원을 위해
성돌찾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암산 삼일공원 인근에서
성돌 65개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성돌은
우암산 순환도로에 오르는 계단과
주변 축대에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청주읍성성돌모으기 운동본부는
이들 돌이 일제강점기 때
신사 건축 자재로 활용됐다가
광복 이후 신사가 철거되면서
주변에 남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성돌까지
청주 읍성 성돌 100개를 모았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