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 하락으로
도내 자치단체와 향토 장학회가
수입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 장학회 등에 따르면
시중금리 하락으로
올들어 이자수입이 20% 정도 떨어졌습니다.

충북도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일반회계 이자수입은
27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5억원보다 21% 정도 감소했습니다.

청주시의 경우는 사정이 더 열악해
2008년 이자수입만 130억원이던 것이
지난해는 22억6천만원으로
4년만에 83%가 감소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금까지
18억9천만원의 이자 수입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자 수입이 크게 감소해
수입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