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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팔아넘긴 텔레마케팅 운영권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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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06.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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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수천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팔아넘긴
텔레마케팅 사무실 운영자 권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텔레마케터 47명과
이들에게 발신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한
별정통신업체 2곳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텔레마케팅 사무실을 차려 놓고
금융기관을 사칭해 5천7백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대출사기 피의자 등에
건당 만5천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8천5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별정통신업체 2곳은
텔레마케팅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 전화번호를
일반인이 정상적인 금융기관 전화번호로 착각하기 쉽게
발신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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