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읍 비중리
한 슈퍼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던
62살 박모씨가 차량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근처 수퍼마켓 주인 안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부터 술을 마신 박씨가
무더위에 차안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고등학생의 가방과 자전거를 훔친
47살 박모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40분
청주시 한 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에서
이모군이 세워둔 자전거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 등
총 3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절도 등 전과 14범인 박씨는
이날 술을 마신 뒤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보고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