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늘
담보물 감정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14억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청주시 모 새마을금고 부장 K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축산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자취를 감춘 브로커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10년 6월부터 2년동안
담보가치가 부족한 임야의 감정평가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축산업자 4명에게 5억원에서 40억원씩
모두 114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씨는 대출 댓가로
골프채와 외제 승용차 등
3억5천만원의 상당의 뇌물을 받았으며
불법 대출이 이뤄진 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청산됐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