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단체와 충주의 한 업체가
화상경마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사행성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는 오늘
청주 명암타워에 장외발매소를 설치하겠다며
다음 달 말까지
마사회에 유치 희망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주시에서도 한 업자가 수안보 지역에
장외발매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상경마장 유치를 위해선 자치단체의 동의가
필요한데
청주시는 난색을
충주시는 적극 지원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와 충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사행심리를 부추기는
장외 발매소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사행성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