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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5.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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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이시간에 전해드리는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입니다.

신홍균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신기자 안녕하십니까.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이 개최된다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신]네.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이 만나는 이색행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립니다.
법주사는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을 오는 6월2일 법주사 경내 범종각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 울진 불영사 여몽스님과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회원들이 시연하는 사찰음식 30여종이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시연됩니다.
또 사하촌 식당을 비롯해 산내 암자인 수정암과 탈골암,사찰음식 연구소 회원등 20명의 사찰음식 요리가 들이 저마다의 요리솜씨를 발휘하게 됩니다.

앵]네.그렇군요. 신기자. 이번 사찰음식 페스티벌은 5가지 색으로 구분한다고 하던데요

신]네. 사찰음식 시연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지고 있는 5가지색을 바탕 주제로 청색은 마음을 모아서 부처님의 법을 구하고 자하는 정근(精勤),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밝히는 지계청정(持戒淸精), 황색은 찬란한 부처님 몸에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견고한 마음 금강심(金剛心), 주황색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정진에 힘쓰는 정진(精進), 적색은 온갖 유혹과 굴욕 그리고 수치심을 견디는 인욕(忍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통사찰음식 시연을 한 여몽스님은 “우리사찰 음식은 공양이란 말 의미가 그렇듯이 우주만물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법주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같이 나누겠다는 그런 취지이고 단순히 만들어서 전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음식의 다소를 떠나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하는 공양 나누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식전 문화공연과 세계음식전에 대해 전해주시지요

신]네. 이날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에는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의 공연에 이어 속리중학교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악 5중주의 협연등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과 몽골등 4개국의 다문화 가정에서 참가해 자국의 의상을 입고 각국의 음식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음식은 지극히 소박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자연식이지만 모든 음식에 생명존중사상이 담겨 있어서 요리사와 재료, 음식을 먹는 사람 사이의 교감이 아주 중요하다”며“사찰음식은 건강식이기도 하지만 정신을 맑게 하는 선식禪食이라는 점에서 웰빙과 힐링의 요건을 갖춘 대표적인 밥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조스님은 또 “이번 법주사 사찰음식페스티벌을 계기로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야 하며,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를 살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신기자. 선승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선서화전이 다음달 11일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신]네.선승들의 글씨와 그림이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선서화 작품들은 불도의 깨달음은 말이나 글로 전하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 전통에 따라 붓을 거의 들지 않았던 선승(禪僧)들의 글씨와 그림 60여점입니다.

청주불교방송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2013 직지 선서화 대전-묵향(墨香)에 선(禪)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를 전시합니다.
출품작으로는 서옹스님을 비롯해 월하 원담 석정 월산 수안스님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들의 글씨와 그림들인데요.
원담스님의 6폭 병풍은 재가불자들이 아주 어렵게 마주 볼 수 있는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고 무소유의 삶을 살다 열반 법정스님의 반야심경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안스님의 대작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인 것은 물론
지난해 입적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석정 스님의 작품도 전시된다. 석정 스님은 <한국의 불화> 40권을 완간하는 등 불교회화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이번 '2013 직지 선서화 대전'에 대해 “높은 수행의 경지를 묵향으로 승화시킨 고승들의 선서화를 한자리에 전시했다”며 “많은 불자는 물론 산중스님 모두 동참해 자리를 빛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3 전국직지 선서화 대전 개막식은 6월11일 오후 2시에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을 비롯해 산중 큰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됩니다.

앵]2013 직지사랑 전국 백일장이 개최된다고 하던데요

신]네.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가 '2013 직지사랑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6월3일부터 8월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지가 인쇄문화의 메카인 청주만의 자산이 아닌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적인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참가 대상은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직지를 소재로 한 작품(운문, 산문 15매 내외)이면 됩니다.
응모방법은 이메일접수와 우편접수가 있으며, 이메일접수는 마감 당일 24시까지, 우편접수는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합니다.
입상작은 오는 9월13일 세계직지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26일 오후 2시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립니다.
시상으로는 대상 1명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2명(일반1·학생1)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일반1·학생1)에게는 상패와 상금 30만원, 장려상 6명(일반3·학생3)에게는 상패와 상금 10만원이 각각 전달됩니다.
수상작은 '2013 직지사랑 전국 백일장'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앵]청주시향이 다음달 5일 '낭만과 열정'을 주제로 공연을 한다고 하지요?

신]네.청주시립교향악단이 '낭만과 열정'을 주제로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합니다.
'75회 목요정기공연'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플루트 조성현과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멘델스존 제4번 교향곡 이탈리아',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등을 연주합니다.
만 8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료는 R석 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입니다.

앵]제15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최영미씨가 대상을 수상했군요

신]네. 동주초등학교 최영미 교사가 '15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원문화원이 최근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오진섭 청원부군수, 김수연 청원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전국단재서예대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서예발전과 우수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지난 3월부터 4월 11일간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서각 등 6개 부문의 전국 공모를 통해 총 250여 점의 출품작을 접수받았습니다.
현장휘호를 통해 선정된 이번 서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최영미씨가 안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은경(43·문인화부문)씨, 우수상에는 김성호(56·전·예서부문)씨, 이현옥(42·해서부문)씨, 송광용(70·행·초서부문)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김해경씨 등 37명은 특선을 받았습니다.

수상작들은 다음달 2일까지 7일간 대청호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앵]다음달 1일 동아리 연합대축제가 열리는 군요

신]네. 청주문화원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청주시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아마추어예술가 공연인 제7회 동아리연합회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초여름밤 별맞이 달맞이 콘서트'를 모토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청주문화원에 가입돼있는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날 축제에서는 '청주우쿨렐레앙상블'의 우쿨렐레 연주, '줌마렐라'의 차밍댄스 공연, '그린향크로마하프'의 크로마하프 연주, '아련나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아이리스'의 난타 공연, '열린공간색소폰클럽'의 색소폰 연주, '예전소리연구원'의 경기민요, '여민락'의 대금 연주, '행복한 사람들 모임'의 시 낭송 등 모두 21개 동아리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특히, '라온밴드', '황진이밴드', '7080탑밴드', '더플러스밴드' 등 4개의 밴드가 출연해 7080가요로 감동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재 청주문화원에는 총 122개의 아마추어 문화동아리에 1천8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앵]이번주말부터 6월에는 연극 등 소규모 공연이 모처럼 활발하게 공연되는 군요.

신]네.연극 '라이어'와 '덩실덩실 깨비깨비'가 청주시 가경동 메가폴리스 아트홀 개관기념으로 6월 한달간 열리고, 극단 새벽이 연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옐로우 멜로디'를 어제 마지막 공연한뒤 이어 6월 9~22일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올립니다.
청주의 '예술공장 두레'는 30~31일 괴산에서 '착한사람 김삼봉'을, 6월 6~7일 서울에서 '코리안싸이코'를 각 공연합니다.
'예술공장 두레'가 공연할 작품은 창작마당극 1인극의 신화인 명품연극 '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이 쓴 작품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지정 마당극(2010년) 선정작입니다.

'착한사람 김삼봉' 작품에서는 김삼봉 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역정을 통해 경쟁과 출세를 부추기는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지난해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에서 '착한사람 김삼봉', '귀동아 방귀동아', '어머니의 바다' 등의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첫 공연이다.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육성사업'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예술공장 두레와 괴산군이 공동주관하며 충청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공연은 오늘 저녁 7시 괴산군민회관. 작·연출에 김인경, 예술감독에 오세란, 기획에 김창곤이 맡았고, 배우로 신태희, 조애란, 이석규, 한나옴, 오세아, 연수연, 송혜연, 최승집, 김민국, 전아름이 출연합니다.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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