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가
오송화장품박람회에 이어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화장품 박람회를 격년제로 열고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7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오송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의 성과에 이어
충북을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오송화장품박람회에 백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고
국내외 바이어 6천여명이 4천4백억원에 달하는
상담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사는 그러면서
박람회 성과를 이어
충북을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사업으로 7가지 사업이 검토대상인데
충북도는 우선
박람회가 끝나는대로 KTX오송역사내에
화장품 뷰티 관련 홍보전시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어
화장품뷰티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화장품뷰티산업팀도 신설할 방침입니다.

국제행사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는
격년제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지사

인서트 1

민자를 유치해
화장품 연구부터
생산,유통까지 담당하는 전문산업단지를
진천 성석지구 등에 건립하고
오송 2산단에는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화장품 뷰티종합비즈니스센터를 만든다는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인서트 2

이들 사업 추진에는
현재로서 4천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관련 후속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생명산업, 태양광산업과 더불어
화장품 뷰티산업을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충북도의 구상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