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균기자의 문화가 산책]-법주사 사찰음식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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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5.23 댓글0건본문
네.매주 금요일 이시간에 전해드리는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입니다.
신홍균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신기자 안녕하십니까.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이 개최된다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신]네.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이 만나는 이색행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립니다.
법주사는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을 오는 6월2일 법주사 경내 범종각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 울진 불영사 여몽스님과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회원들이 시연하는 사찰음식 30여종이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시연됩니다.
또 사하촌 식당을 비롯해 산내 암자인 수정암과 탈골암,사찰음식 연구소 회원등 20명의 사찰음식 요리가 들이 저마다의 요리솜씨를 발휘하게 됩니다.
앵]네.그렇군요. 신기자. 이번 사찰음식 페스티벌은 5가지 색으로 구분한다고 하던데요
신]네. 사찰음식 시연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지고 있는 5가지색을 바탕 주제로 청색은 마음을 모아서 부처님의 법을 구하고 자하는 정근(精勤),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밝히는 지계청정(持戒淸精), 황색은 찬란한 부처님 몸에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견고한 마음 금강심(金剛心), 주황색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정진에 힘쓰는 정진(精進), 적색은 온갖 유혹과 굴욕 그리고 수치심을 견디는 인욕(忍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통사찰음식 시연을 한 여몽스님은 “우리사찰 음식은 공양이란 말 의미가 그렇듯이 우주만물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법주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같이 나누겠다는 그런 취지이고 단순히 만들어서 전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음식의 다소를 떠나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하는 공양 나누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식전 문화공연과 세계음식전에 대해 전해주시지요
신]네. 이날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에는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의 공연에 이어 속리중학교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악 5중주의 협연등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과 몽골등 4개국의 다문화 가정에서 참가해 자국의 의상을 입고 각국의 음식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음식은 지극히 소박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자연식이지만 모든 음식에 생명존중사상이 담겨 있어서 요리사와 재료, 음식을 먹는 사람 사이의 교감이 아주 중요하다”며“사찰음식은 건강식이기도 하지만 정신을 맑게 하는 선식禪食이라는 점에서 웰빙과 힐링의 요건을 갖춘 대표적인 밥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조스님은 또 “이번 법주사 사찰음식페스티벌을 계기로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야 하며,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를 살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신기자. 선승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선서화전이 다음달 11일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신]네.선승들의 글씨와 그림이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선서화 작품들은 불도의 깨달음은 말이나 글로 전하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 전통에 따라 붓을 거의 들지 않았던 선승(禪僧)들의 글씨와 그림 60여점입니다.
청주불교방송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2013 직지 선서화 대전-묵향(墨香)에 선(禪)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를 전시합니다.
출품작으로는 서옹스님을 비롯해 월하 원담 석정 월산 수안스님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들의 글씨와 그림들인데요.
원담스님의 6폭 병풍은 재가불자들이 아주 어렵게 마주 볼 수 있는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고 무소유의 삶을 살다 열반 법정스님의 반야심경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안스님의 대작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인 것은 물론
지난해 입적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석정 스님의 작품도 전시된다. 석정 스님은 <한국의 불화> 40권을 완간하는 등 불교회화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이번 '2013 직지 선서화 대전'에 대해 “높은 수행의 경지를 묵향으로 승화시킨 고승들의 선서화를 한자리에 전시했다”며 “많은 불자는 물론 산중스님 모두 동참해 자리를 빛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3 전국직지 선서화 대전 개막식은 6월11일 오후 2시에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을 비롯해 산중 큰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됩니다.
앵]전국 사진촬영대회가 법주사에서 열리지요
신]네.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오는 26일 '제11회 속리산 법주사 전국 사진촬영 대회'가 열립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의 발표로는
당일 출연 모델을 촬영한 작품 1인 4작품 이내을 다음 달 14일까지 이 협회 청주지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됩니다.
시상은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가작(3점), 장려상(5점)을 선정해 한다. 금상 수상자에게 보은군수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집니다.
입선작은 7월 11~17일 보은문화원에서 전시합니다.
앵]네.그렇군요.많은 재가불자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청주시 가경동에 최신식 소공연장이 문을 연다고 하는데 규모도 엄청나게 크다고 하더군요.
신]네.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옆 메가폴리스 2층 '메가폴리스 아트홀'이 오는 6월1일 개관합니다.
건축면적 387㎡, 무대 59㎡, 객석 160석으로 충북 최대규모 수준이며, 옛 메가폴리스 영화관을 리모델링했다. 영풍문고, 식당가, 뷰티숍 등 복합쇼핑몰에 입주해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메가폴리스 아트홀'은 앞으로 3년간 '소명기획'이 전담해 운영하게 됩니다. 20년 된 공연기획단체인 소명기획은 질좋은 작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로, 한해 4만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개관 공연으로 올해 몇 작품이나 무대에 올려질 것으로 예상되는지요
신]네.소명기획은 올해 10여편의 우수 작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주관객과 첫 대면할 개관기념 공연작은 서울 대학로에서 14년째 최장기 오픈런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와 어린이국악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 가장 대중적 인기작품이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공들여 엄선했습니다.
앵]네.그렇군요.개관공연이후 어떤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지는가요
신]네.개관공연 이후에는 7월 4~31일과 8월 6~18일 스릴러연극 '흉터'를 선보이고, 7월 9~21일 어린이연극 '베짱이와 바이올린'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또 8월 21일~9월 22일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작업의 정석', 8월 13~30일 어린이극 창작작품, 9월25일~10월20일 코믹연극 '미남선발대회', 10월 '수상한 흥신소'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지역연극인의 무대도 구상중입니다.
앵]네.성안법석이 오늘부터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네.그렇습니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내일(24일)부터 11월30일까지 7개월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2013 성안길 계절축제 '성안이 들썩들썩, 성안법석'을 운영합니다.
'성안법석'은 침체한 청주의 중심 상권인 성안길 상점가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성안길 상점가에는 유입인구 확대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설이벤트,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상설이벤트는 매월 계절에 맞는 주제를 정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7~8월은 오후 8시)에 진행합니.
특별 이벤트는 ▲6월 댄스 거리퍼레이드 1탄 ▲7월 썸머 맥주콘서트 ▲9월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10월 댄스 거리퍼레이드 2탄 등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앵]개막식 언제 열립니까.
신]네. 성안법석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늘 오후 5시 성안길 로데오거리 입구 특별 무대에서 성안길상인회 회장과 임원, 성안길 상인, 시민, 성안길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합니다.
개막식 공연은 풍물패의 사물길놀이와 모듬북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성안길의 역동적인 거리를 몸으로 표현하는 주제 퍼포먼스, 첫 디지털 싱글앨범을 출시한 감성 어쿠스틱 4인조 밴드 '윈틀러' 공연, '힙합&비보이 난장' 등이 이어집니다.
고객과 공연자가 함께 즐기는 열정적이고 신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국내 작가와 연계한 아트문화상품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새로 개발한 아트상품 10여 종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신]네. 이번에 나온 상품은 지역의 대표 서양화가 이홍원, 손순옥 작가의 이미지를 활용한 사무용품과 우산 등이며, 엄옥경 작가의 아트골프공도 선보였습니다.
엄옥경 작가의 아트골프공은 2008년 MBC 문화사색에서 방송한 이상봉·하상림·엄옥경 작가의 데카르트 마케팅 전략과 관련, 아트상품 개발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에 착안해 엄 작가를 선정, 개발한 것입니다.
앵]새로 개발한 상품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신]네. 지역 작가들은 이번 아트 상품 개발로 수입구조는 물론 창작품을 상품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히트상품으로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한국공예관 아트숍에서 판매 중이며,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려면 전화로 주문하면 우편발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입니다.
신홍균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신기자 안녕하십니까.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이 개최된다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지요
신]네.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이 만나는 이색행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립니다.
법주사는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을 오는 6월2일 법주사 경내 범종각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 울진 불영사 여몽스님과 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회원들이 시연하는 사찰음식 30여종이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시연됩니다.
또 사하촌 식당을 비롯해 산내 암자인 수정암과 탈골암,사찰음식 연구소 회원등 20명의 사찰음식 요리가 들이 저마다의 요리솜씨를 발휘하게 됩니다.
앵]네.그렇군요. 신기자. 이번 사찰음식 페스티벌은 5가지 색으로 구분한다고 하던데요
신]네. 사찰음식 시연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지고 있는 5가지색을 바탕 주제로 청색은 마음을 모아서 부처님의 법을 구하고 자하는 정근(精勤),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밝히는 지계청정(持戒淸精), 황색은 찬란한 부처님 몸에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견고한 마음 금강심(金剛心), 주황색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정진에 힘쓰는 정진(精進), 적색은 온갖 유혹과 굴욕 그리고 수치심을 견디는 인욕(忍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통사찰음식 시연을 한 여몽스님은 “우리사찰 음식은 공양이란 말 의미가 그렇듯이 우주만물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 법주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같이 나누겠다는 그런 취지이고 단순히 만들어서 전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음식의 다소를 떠나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하는 공양 나누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식전 문화공연과 세계음식전에 대해 전해주시지요
신]네. 이날 ‘2013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百味百樂-’에는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의 공연에 이어 속리중학교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악 5중주의 협연등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과 몽골등 4개국의 다문화 가정에서 참가해 자국의 의상을 입고 각국의 음식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만들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인사말에서
“사찰음식은 지극히 소박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자연식이지만 모든 음식에 생명존중사상이 담겨 있어서 요리사와 재료, 음식을 먹는 사람 사이의 교감이 아주 중요하다”며“사찰음식은 건강식이기도 하지만 정신을 맑게 하는 선식禪食이라는 점에서 웰빙과 힐링의 요건을 갖춘 대표적인 밥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조스님은 또 “이번 법주사 사찰음식페스티벌을 계기로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야 하며,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하는지를 살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신기자. 선승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선서화전이 다음달 11일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신]네.선승들의 글씨와 그림이 청주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선서화 작품들은 불도의 깨달음은 말이나 글로 전하지 않는다는 불립문자(不立文字) 전통에 따라 붓을 거의 들지 않았던 선승(禪僧)들의 글씨와 그림 60여점입니다.
청주불교방송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2013 직지 선서화 대전-묵향(墨香)에 선(禪)을 담아 마음을 비우다’를 전시합니다.
출품작으로는 서옹스님을 비롯해 월하 원담 석정 월산 수안스님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들의 글씨와 그림들인데요.
원담스님의 6폭 병풍은 재가불자들이 아주 어렵게 마주 볼 수 있는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고 무소유의 삶을 살다 열반 법정스님의 반야심경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안스님의 대작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인 것은 물론
지난해 입적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佛畵匠) 석정 스님의 작품도 전시된다. 석정 스님은 <한국의 불화> 40권을 완간하는 등 불교회화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이번 '2013 직지 선서화 대전'에 대해 “높은 수행의 경지를 묵향으로 승화시킨 고승들의 선서화를 한자리에 전시했다”며 “많은 불자는 물론 산중스님 모두 동참해 자리를 빛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3 전국직지 선서화 대전 개막식은 6월11일 오후 2시에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을 비롯해 산중 큰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됩니다.
앵]전국 사진촬영대회가 법주사에서 열리지요
신]네.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에서 오는 26일 '제11회 속리산 법주사 전국 사진촬영 대회'가 열립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의 발표로는
당일 출연 모델을 촬영한 작품 1인 4작품 이내을 다음 달 14일까지 이 협회 청주지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됩니다.
시상은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가작(3점), 장려상(5점)을 선정해 한다. 금상 수상자에게 보은군수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집니다.
입선작은 7월 11~17일 보은문화원에서 전시합니다.
앵]네.그렇군요.많은 재가불자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청주시 가경동에 최신식 소공연장이 문을 연다고 하는데 규모도 엄청나게 크다고 하더군요.
신]네.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옆 메가폴리스 2층 '메가폴리스 아트홀'이 오는 6월1일 개관합니다.
건축면적 387㎡, 무대 59㎡, 객석 160석으로 충북 최대규모 수준이며, 옛 메가폴리스 영화관을 리모델링했다. 영풍문고, 식당가, 뷰티숍 등 복합쇼핑몰에 입주해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메가폴리스 아트홀'은 앞으로 3년간 '소명기획'이 전담해 운영하게 됩니다. 20년 된 공연기획단체인 소명기획은 질좋은 작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로, 한해 4만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개관 공연으로 올해 몇 작품이나 무대에 올려질 것으로 예상되는지요
신]네.소명기획은 올해 10여편의 우수 작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주관객과 첫 대면할 개관기념 공연작은 서울 대학로에서 14년째 최장기 오픈런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와 어린이국악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 가장 대중적 인기작품이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공들여 엄선했습니다.
앵]네.그렇군요.개관공연이후 어떤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지는가요
신]네.개관공연 이후에는 7월 4~31일과 8월 6~18일 스릴러연극 '흉터'를 선보이고, 7월 9~21일 어린이연극 '베짱이와 바이올린'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또 8월 21일~9월 22일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작업의 정석', 8월 13~30일 어린이극 창작작품, 9월25일~10월20일 코믹연극 '미남선발대회', 10월 '수상한 흥신소'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지역연극인의 무대도 구상중입니다.
앵]네.성안법석이 오늘부터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네.그렇습니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내일(24일)부터 11월30일까지 7개월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2013 성안길 계절축제 '성안이 들썩들썩, 성안법석'을 운영합니다.
'성안법석'은 침체한 청주의 중심 상권인 성안길 상점가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성안길 상점가에는 유입인구 확대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설이벤트,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상설이벤트는 매월 계절에 맞는 주제를 정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7~8월은 오후 8시)에 진행합니.
특별 이벤트는 ▲6월 댄스 거리퍼레이드 1탄 ▲7월 썸머 맥주콘서트 ▲9월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10월 댄스 거리퍼레이드 2탄 등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앵]개막식 언제 열립니까.
신]네. 성안법석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늘 오후 5시 성안길 로데오거리 입구 특별 무대에서 성안길상인회 회장과 임원, 성안길 상인, 시민, 성안길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합니다.
개막식 공연은 풍물패의 사물길놀이와 모듬북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성안길의 역동적인 거리를 몸으로 표현하는 주제 퍼포먼스, 첫 디지털 싱글앨범을 출시한 감성 어쿠스틱 4인조 밴드 '윈틀러' 공연, '힙합&비보이 난장' 등이 이어집니다.
고객과 공연자가 함께 즐기는 열정적이고 신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국내 작가와 연계한 아트문화상품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새로 개발한 아트상품 10여 종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신]네. 이번에 나온 상품은 지역의 대표 서양화가 이홍원, 손순옥 작가의 이미지를 활용한 사무용품과 우산 등이며, 엄옥경 작가의 아트골프공도 선보였습니다.
엄옥경 작가의 아트골프공은 2008년 MBC 문화사색에서 방송한 이상봉·하상림·엄옥경 작가의 데카르트 마케팅 전략과 관련, 아트상품 개발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에 착안해 엄 작가를 선정, 개발한 것입니다.
앵]새로 개발한 상품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신]네. 지역 작가들은 이번 아트 상품 개발로 수입구조는 물론 창작품을 상품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히트상품으로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한국공예관 아트숍에서 판매 중이며,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려면 전화로 주문하면 우편발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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