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는 오늘
중국산 쏘가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식당업주 이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중국산 쏘가리를 공급한
유통업자 홍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천의 무역상을 통해
중국산 쏘가리 6만천㎏을 비롯해
민물새우와 잉어 등 40억원어치를 수입해
충주와 제천,단양,강원 영월 등의 식당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씨는
쏘가리를 1kg당 5만원에 수입해
업주들에게 6만원에서 7만원에 판매했으며
식당 업주들은 원산지를 속여
10만원에서 15만원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