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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기자의 문화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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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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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 전해드리는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의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신홍균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 신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수필가 김길자씨가 한국문인상 본상을 수상한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전해주시요

신]네. 증평지회장을
지낸 김길자 수필가가 한국문인상 본상을 받습니다.
(사)새한국문학회는 김 작가를
14회 한국문인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내일(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시상합니다.
새한국문학회는 "김 작가의 수필집 '빛의 방'은
가족 이야기부터 자연의 신비, 삶의 아름다움,
존재의 의미 등을 감각과 은유의 구조를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인간 이해에 대한 따뜻함을
감동으로 전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작가는 '빛의 방' 서문에서
"행복한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빛이 가득 담긴
'빛의 방'을 모든 이에게 전하며
부끄러운 마음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빛의 방'은 2000년 '열매 풍성한 나무',
2004년 '파란 향기'에 이은 김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입니다.
김 작가는 충북에서는 최초의 여성문학 단체인 여백문학회에 이어
증평문학회, 증평예총을 창립하는 등
고향 증평과 충북 여성문학계의 선구 역할을 했습니다.

앵] 열두번째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이충렬 작가의 '간송 전형필'이 선정됐지 않았습니까..

신]네. 청주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청주추진위원회 추천을 받은
5권의 후보도서를 설문지조사, 전화조사 등을 통해
3권으로 압축한뒤 3차 추진위원회에서
자유토론을 거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2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간송 전형필'은
한국의 얼을 지키고 문화재를 수집함으로써
일제 강점기 절망의 시대에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수문장 전형필의 삶과 문화재 수집에 대한 열정을
깊이있는 문체로 담았습니다.
전 계층의 시민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국내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재인식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추진위원회의 선정이유입니다.
청주시는 다음달 제1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가진뒤
작가초청 강연회, 일반시민 대상 토론회,
찾아가는 청소년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앵]청원군립대청호 미술관이 뜻 깊은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지요

신]네.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5월19일까지
기획전 '봄날을 느끼듯 교감하라'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충북을 연고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지역작가 6명으로 복기형, 박영학, 박계훈, 이김천, 이규식,
최익규 등을 선정했습니다.
평면회화와 설치작품 등 42점이 전시됩니다.
'콩나물 작가'로 알려진 박계훈 작가는 깎기, 오리기, 결합하기 등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무수한 콩나물 군집을 보여줍니다.
찢어질듯한 연약해 보이는 콩나물과
반복적이고 고단한 작가의 흔적이 외면된 진실과
왜곡된 현실의 경계에서 불안한 양심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박영학 작가는 전통 수묵 산수화가 아닌
목탄과 숯을 사용한 실험적인 산수화작품을 내놨습니다.
목탄과 숯의 검은 빛과 이와 대비되는 흰색의 조화가
산수화의 모습과 닮아있지만 여백의 미가 없습니다.
또렷하고 힘차게 그어진 선, 치밀하게 묘사된 나무와 숲 역시
전통 한국화와의 결별을 선언하듯
새로운 한국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김천 작가는 소나무, 단풍나무등
익숙한 풍경을 소리의 울림과 연결지어
사시사철 쉬지 않고 껍질이 단단해지는 소나무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기형 작가는 매일 마주치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들을
다르게 보기, 비틀어 보기를 통해 낯설게 만들어냅니다.
최익규 작가는 캔버스천을 오리고 잘라
변형된 생명체의 형태를 바느질하면서 존재 자체의 행위적 기록과
자연에 대한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규식 작가는 종이, 물건, 사람 등의 대상위에 고백과 용서,
바람이나 원망, 넋두리 등 삶에서 느끼는 정서들을
손글씨로 써내려감으로써 고백하고 치유해나갔습니다.

앵]시민예술가들이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과 만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어떤 행사인가요.

신]네.시민예술 동아리 모임인 ‘문화고리’에서는
27일부터 거리아티스트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칩니다.
시민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무대는 청주 무심천 일원과
김수녕 양궁장, 명암타워저수지 앞 등으로
시민들이 예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특히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거리공연은
밴드공연와 국악, 크로마하프, 섹스폰, 민요,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합니다.
첫 무대는 27일 오전 11시 고인쇄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립니다.

시민예술가들은 거리공연 외에도
청주 성안길 달콩카페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고리’는 지난 16일 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고객카페 달콩에서 상설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주 성안길상점가상인회는 문화고리와의 업무 협약으로
청주 성안길의 활성화와 행복한 지역 사회만들기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앵]청주시립무용단이 정원박람회 개막공연에 참가한다고 하는데
공연소식 전해주시지요

신]네.청주시립무용단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에 참가합니다.
오늘(19일) 정원박람회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시립무용단은
환경을 소재로 '흙두루미' 작품을 선보입니다.
‘흙두루미’는 환경을 소재로 무용수들이 자연을 이야기합니다.
생태와 문화 두축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박람회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정원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국제 행사입니다.
점차 미국과 아시아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됩니다.

앵]이달과 다음달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소식을 전해주시지요
먼저 전시 소식부터 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신]네.▶대청호미술관 기획전 '봄날을 느끼듯 교감하라!'가 5월 19일까지 열립니다..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불비상(佛碑像)- 염원을 새기다'가 6월 23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2013미적 범주가 5월 18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또 캘리그라피 '글꽃이 피었습니다'전이 5월 5일까지 미동산수목원내 산림과학박물관에 열리는 것을 비롯해 ▶김미남 작가 개인전 '나비를 꿈꾸다'가 오는 28일까지 청원군 오창 서울갤러리치과 갤러리에서 전시됩니다.

앵]그렇군요,. 공연 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가요 공요소식도 전해주시지요

신]네.▶청주챔버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열리고
▶예술가곡의 밤 행사 역시 22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됩니다..
또 ▶장윤정 청주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다음은 문화가 알림입니다.
▶우민아트센터에서 현장답사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오는 20일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를 답사하게 됩니다.
▶충청북도미술대전이 공모에 들어갔습니다.한국화·서양화·조소·공예·서예·건축 등 6개 부문이고 서예는 오는 27일까지, 나머지 부문 5월 11일까지 접수합니다.
▶청주시 '거리아티스트' 공연입니다.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수암골, 매주 금 오후 6시 가경동 발산공원, 매주 토 오후 4시 성안길 국민은행앞, 매주 토 오후 4시 가경터미널앞, 매주 금 저녁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매주 화 낮 12시30분 청소년광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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