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설치를 위한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안이
오늘 충북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충북 경자구역청..
드디어 오는 26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안 등이
오늘 충북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충북도의회는 오늘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가 제출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설치조례안'과
경자구역청 개청에 따른 정원조정 내용을 담은
'충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충북 경자구역청 출범을 위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된 겁니다.

인서트 1

충북도는 도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곧바로 오는 26일 경자구역청 개청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조례안에 명시된
충북 경자구역청 관할 구역은
바이오메디컬 지구인 청원군 오송읍 만수리와 연제리,
리서치와 관광·비즈니스 지구인
오송읍 봉산리와 정중립니다.

또 청원군 내수읍 입동리와 신안리가 포함되는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와
충주 에코폴리스 등 4개 지굽니다.

정원은 47명으로
조직은 본청인 도청에
기획총무부,개발사업부,투자유치부가 설치되고
충주에 지청이 운영됩니다.

본청과 지청에는 모두 10개 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충북도는 경제자유구역청 개청과 함께
곧바로 청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충주지청에는
본부장급인 3급 지청장을 두고
에코폴리스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경제자유구역청 개청과 함께
이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각종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동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한편 충북 경자구역청 신설로
충북도의 조직도 일부 개편됩니다.

충북도는
바이오정책과와, 바이오산업과,
환경정책과, 수질관리과를 묶어
바이오산업국을 바이오환경국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 문화관광환경국은 행정국의 체육진흥과와
균형건설국의 건축문화과를 추가해
문화체육관광국으로 개편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