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의 산불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충북도 산불발생 대응정책 등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국적으로 277건의 산불이 발생해
천90헥타의 산림이 소멸됐습니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만 전국 5위수준인
26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2003년 충북에선 250건의 산불이 발생해
17만7천헥타의 산림이 소멸됐으며
시군별로는 옥천군이 42건으로
산불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충북의 산불위험 A등급 지역은
133개소로 충북지역 전체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불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