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일대가
청소년들의 흡연 장소로 변하고 있지만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차 없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특화시키겠다고 밝히고
이곳에 청소년단체들에게
연간 1억원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문화거리가 밤만 되면
청소년들의 흡연 장소는 물론
탈법장소로 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청주시를 비롯해 교육당국과 경찰 역시
서로 소관업무가 아니라며 뒷짐을 지고 있는가 하면
단속의 한계를 느낀다며 방치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