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문장대 온천 개발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경북도에
철거대상 건축물 기증을 추진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늘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나 상주시가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철거대상인
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통신중계소와
발전실을 기증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건축물은
경찰청이 광역지자체 소속이었던
1989년 당시 치안본부 요청으로
충북도가 세운 무선중계시설입니다.

충북도는
경북도나 상주시의 의사를 물어본 뒤
철거나 기증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문장대 온천 재개발 갈등 속에서
이들 지자체가
충북도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