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단체 대화방에 특정 정당의 선거인단 모집 신청 링크를 공유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관기 직협 위원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지난 3월 중순

직협 임원진 단체 대화방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하는

선거인단 신청 링크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선 안됩니다.

이와 관련해 민 위원장은

"다른 채팅방과 착각해 잘못 공유했다"며

"특정 정당의 지지를 유도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