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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경선, 친 이재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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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7.22 댓글0건

본문

■ 출   연 : 이재표 미디어날 대표   

■ 진   행 : 연현철 기자

■ 송   출 :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주간 핫이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연현철 :주간 핫이슈 코너입니다. 오늘도 미디어날 이재표 대표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이재표 : 네 안녕하세요.

 

▷ 연현철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 대해서 준비해 주셨는데 오는 28일이죠. 경선으로 실시가 됩니다. 이광희, 이연희 이 두 초선 의원이 맞붙게 됐는데 이게 보니까 11년 만에 경선이라고요?

 

▶ 이재표 : 네 그렇습니다. 도당위원장은 꼭 국회의원이 하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이 아닌 원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북에 8개 지역위원회에서 누구든지 나갈 수가 있는 그런 선거인데요. 11년 만에 경선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2013년 4월달에 경선으로 뽑은 이후에는 도당위원장을 보통 2년 임기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다 원만한 합의에 의한 추대 형태를 통해서 뽑아왔습니다. 2013년 4월에는 그 당시에 김종열 전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그때 이름은 민주통합당입니다. 김종열 전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이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거든요. 변호사 시절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서 2009년에 구속이 됐다가 풀려났고 결국은 3년 6개월 만에 정계 복귀를 하자마자 선거에 나가게 된 거여서 당연히 그 당시에 도당위원장을 하려고 했던 사람이 변재일 전 의원 또 노영민 전 의원 이렇게 2명이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노영민 의원은 나오지 않고 변재일 의원이 3선 현역으로 출마했는데 그때 당시 누구도 김종열 전 의원이 당선되리라고 생각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김 전 의원이 당선이 돼서 당시에 굉장히 화제가 됐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넉 달 이후에 또 김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그렇게 11년 전에 경선해보고 이제 이번에 경선하게 되는 거고요. 28일에 신임위원장이 확정이 되는데 투표는 25일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 이번 주부터 시작이 되는 겁니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거든요. ARS 투표도 있고 28일에 정견 발표 같은 것도 하고 이제 최종 이제 오프라인 통해서 확정이 되는 건데요. 충청북도 그러니까 민주당 충북도당에는 현재 대의원이 500명이 좀 안 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의원들의 표심이 20% 반영이 되고 권리당원은 3만 5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권리당원 표심이 80%가 반영이 돼서 28일 예고된 당원대회에서 최종 확정이 된다라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당초에는 25일 이전까지 투표 시작 전까지 아무런 행사가 없었는데 이강일 의원이 나서서 당원들이 최소한 위원장 후보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건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긴급 제안돼서 내일 6시 30분에 청주 도시재생센터에서 비전 발표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거는 이제 온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델리민주라고 하는 민주당 중앙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중계한다고 합니다.

 

▷ 연현철 :이게 사실 당대표 선거도 그렇고요. 최고위원 선거도 그렇고 친 이재명 대표 1세기 선거가 되고 있는데 충청북도의 분위기도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재표 : 이것은 거의 법칙이 돼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이재명 대표처럼 얘기하는가,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고 얘기하는가,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얘기하는가 이런 경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지금 당대표 선거도 지금 진행 중이지만 중간 집계를 보면 지금 91%에서 2% 정도를 3명의 후보가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득표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 제가 두 후보의 기자회견문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비교해 봤는데 이재명의 언어로 말하기 경쟁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재명 대표가 만들어낸 독특한 개념이 있거든요. 당원 주권 시대에. 그다음에 이제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하는 얘기가 먹사니즘이라는 말과 또 민생 해결사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 두 후보의 영상 연설을 보면 이 세 단어가 똑같이 들어가요. 당원 집권시대, 먹사니즘  민생 해결사가 똑같이 들어가서 그래서 누가 더 이재명처럼 하나를 경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이연희 의원의 경우에는 지난 총선 당시에 이재명 대표가 내려보낸 사람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이광희 의원의 경우에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재명의 깃발을 든 사람이라는 것을 굉장히 부각시키고 있거든요.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 일부분 맞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아예 없는 얘기를 지어낸 건 아니지만 어쨌든 한 사람은 이재명이 내려보낸 사람 한 사람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재명의 깃발을 든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당원들이 어떤 걸 더 인정해 줄지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 연현철 :말씀하신 것처럼 이광희, 이연희 이 두 초선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내놨는데도 차이점이 거의 없어요. 보셨을 때 그래도 두 사람이 다른 부분을 비교해 본다면 조금 눈에 띄는 점들이 그것뿐이겠습니까?

 

▶ 이재표 : 네. 일단 같은 점은 지금 대략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단은 충북은 지금까지는 좀 조용하고 이런 지역이었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일단은 2026년도에 지방선거가 있고 2027년도에 대통령 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사실은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지금 현 정권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당원들의 생각은 사실 그전에 대선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들을 다수의 당원들이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서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충북도당이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모습과 달리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게 똑같이 하고 있는 이야기고요. 또 한 가지는 당원주권 시대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모든 선거가 과거에는 중앙위원회라든지 대위원회 이런 데서 결정권을 갖는 경우가 많았는데 충북도당을 당원들이 결정하는 당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하게 되는 건데요. 이거는 도당 위원장은 사실은 당원 주권이 아닌 막강한 권력을 갖는 자리였거든요. 특히 지방선거가 2년 뒤에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각계 각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그런 것들을 열어 주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제가 취재한 바로는 여기에서 지금 두 사람 사이에 말은 똑같이 하고 있지만 온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그 차이를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지금 이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이제 여기 투표를 하시는 민주당 당원들이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입으로는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차이가 뭐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당원들의 몫으로 돌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어쨌든 도당 위원장 선거가 이렇게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게 2년 뒤 지방선거를 이끌 자리라서 아닐지요.

 

▶ 이재표 : 그전에 잠깐 하고 있는 얘기는 똑같지만, 두 사람을 분명히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거는 팩트이기 때문에 제가 좀 간단히 언급을 하고 지나가 보겠는데요. 이연희 후보의 경우에는 충북 옥천이 고향이고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나왔고요. 그리고 이제 고교 졸업한 이후에 대학에 진학해서 학생운동을 열심히 했고 또 그로 인해서 옥고를 치르는 그런 일도 있었고 하다가 민주당에 학생운동 1세대가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전대협이 들어갈 때 같이 당으로 가서 주로 당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보좌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하면서 계속 일을 했었고 그러다가 이제 본인이 정치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정치를 시작한 거고 당초에는 서울 동작에서 출마를 준비해서 검증까지 다 거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돌연 1월 중순쯤에 방향을 바꿔서 청주로 내려와서 출마하게 된 인물이고 본인을 이재명의 전략가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선 캠프의 전략을 맡았었고 또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을 맡기도 했다는 거고요. 이광희 의원은 여기서 확연히 다른 것이 대학 때까지는 서울이 고향이 서울에 살다가 대학 때문에 충북에 온 이후로 40여 년을 청주에서 제2의 고향으로 살았다는 게 가장 큰 차이가 있고 특히 지방의원을 충청북도의원을 원하고 또 시민운동도 하면서 지역에 천착해서 지역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연현철 :예 다시 넘어와서 그래서 어쨌든 이번 도당 위원장 선거의 과열 양상의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요?

 

▶ 이재표 : 이거는 도당위원장 임기가 2년이니까 당연히 내년 2026년 6월에 지방선거에서 이걸 진두지휘하게 되고 또 공천권도 일부 행사하게 되기 때문에 막중한 권한을 갖게 되는 거거든요. 두 명의 초선이 중견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두 사람이 굉장히 열심히 할 것 같고 실제로 지금 한 후보 캠프에서는 어떤 도지사 후보와 연결돼 있다, 또 다른 캠프에서는 청주시장 후보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 당사자들은 여기에 대해서 부정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원주권을 얘기하고 있잖아요. 당원주권을 얘기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누구를 민다면 도당위원장 하는 게 아니라 누구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하는 게 맞지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을 밀어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볼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2년 뒤에 이 지방선거는 그 이듬해 대통령 선거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어쨌든 아무리 당원 집권 시대라고 하더라도 도당 위원장의 역할은 굉장히 좀 크게 큰 두 개의 선거를 이끌어야 되는 그런 막중한 자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 연현철 :알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 이재표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미디어날 이재표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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