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충북도, 새 저출산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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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3.24 댓글0건본문
[앵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나선 충청북도가 강화된 저출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특히 충북도는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저출산 극복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2025년 새 '저출산 대응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오늘(24일) 정책 브리핑을 열고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3개 신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의 출산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대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이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200만 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해 주는 방식입니다.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도록 '100인의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경단녀가 워킹맘으로 복귀하도록 도내 기업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에는 가구당 연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다자녀가정에는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다태아 출산가정을 위해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합니다.
이밖에 다자녀가정 초중고학생 장학금은 전년대비 2배 확대하고, 1박2일 다자녀캠프는 연간 5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입니다.
- "출산과 양육의 행복은 높이고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충북의 도전과 노력이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파격적 정책에 나선 충북도.
현금성 복지 남발 아니냐는 우려를 넘어 효과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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